▲부천시 실버인권지킴이와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부천시가 관내 모든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어르신 인권보호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3일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30명을 실버인권지킴이로 위촉,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는 오정노인복지관장, 노인지회장 등 어르신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유면 부천부시장이 실버인권지킴이 위촉장을 전수했다. 실버인권지킴이는 3인 1조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매월 1회 권역별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 모니터링, 노인학대신고번호 홍보 등 노인학대 예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실버인권지킴이 사업 대상시설을 지난해 요양시설에서 올해는 재가시설, 경로당을 포함한 전체시설로 확대하며 지난해 8명이던 인권지킴이를 원미, 소사, 오정권역별 10명씩 총 3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부천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연계해 노인인권인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버인권지킴 인권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분기별 간담회 등 인권지킴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버인권지킴이 사업을 차별화된 노인인권사업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