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지난해 인천시 중증장애인생산품전시 및 판매행사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구매촉진을 위한 교육의 자리를 가졌다.
3일 인천시는 대회의실에서 市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란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생산시설에서 만든 생산품 및 용역서비스 제공 등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를 의무화 한 제도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고용확대 및 근로 장애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인천시에는 총 25개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1개소의 판매시설이 있으며, 주요품목은 복사용지, 문서파일, 재생토너카트리지 등의 사무용품이 있다.
또, 베이커리, 두부, 곡류, 종량제봉투, 화장지, 종이컵, 현수막, 각종 판촉물 인쇄 및 소독방역, 세탁 등의 용역서비스도 있다.
이들 품목들은 인천시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에 전화(032-464-0183~4)주문하면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제도소개 및 우수사례 등을 안내했다.
특히, 교육 장소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전’을 운영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구매·계약담당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개선에도 기여했다.
시관계자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업체 및 시민들도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해 경쟁고용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