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 남양주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자동차세 및 차량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해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체납관련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쳐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에 나설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꾸준히 체납차량에 대해 연중, 24시간, 어디서든 상시단속반을 운영해 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여전히 상습 체납차량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주정차 위반 단속 정보를 연계한 빅데이터 활용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관내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 및 타 자치단체 자동차세 4회 이상 체납 차량이 포함되는 것은 물론 차량관련 과태료는 2011년 7월6일 이후 체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이 포함된다.
아울러 번호판 영치는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되며 번호판이 영치된 상태로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 영치된 번호판을 반환 받기 위해서는 번호판 영치 증에 표기된 보관 장소로 직접 방문해 신분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 되지 않은 차량의 경우 번호판을 반환 받을 수 없다. 시는 납세자들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에 독촉장을 비롯해 체납안내문, 영치예고문 등을 발송하고 있다.
또 단속시스템이 설치된 차량과 휴대용 단속 장비를 활용,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번호판을 영치하며 번호판이 영치 되고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