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전경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이달말까지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

​2일 인천시에 따르면 법인지방소득세는 종전, 법인세의 10%를 부가세 방식으로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보았다. 

​

그러나 2014년 소득 발생분부터 법인세 과세표준에 지방소득세 세율을 적용해 세액을 산출한다.

​

​이를 법인의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의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토록 변경됐다.

​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시 유의할 점은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안분 신고 대상 법인은 각각의 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

​만일, 본점 등 한 곳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에는 나머지 사업장은 무신고 가산세 20%가 부과된다.

​

​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때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고, 안분 명세서는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에 한해 제출하면 된다.

​

​신고․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군․구청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

​이정두 市세정담당관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마감일(4월 30일)에는 원할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미리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