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인천시 범시민참여협의회가 지난달말 두 번째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 350명으로 구성됐다.
또 22일 협의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분과대표·전문가·사회단체 등 25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회의가 되도록 했다.
이번 두번째 회의에서는 시민·지역단체·시민단체·전문가 등이 참석, 첫번째 협의회에서 나온 108건의 의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이해도를 높여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이번 회의에서 도로분과는 ‘진출입로 추가설치 ’교통분과는 ‘지하주차장 확충’ 공원․문화분과는 ‘사업 전 구간 선형공간 조성’을 시에 전달했다.
또, ’산업재생분과는 ‘가좌IC 산단과 연계추진’ 도시계획분과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연계 등을 포함해 총 30여건을 시에 전달했다.
제시된 의견은 전문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검토내용을 운영위원회 및 분과별회의에서 계속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 거쳐 다시 협의회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칠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분과별 토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분과별 토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1차 회의 때 개인의견 제시와는 달리 분과별로 의견을 조율하여 제시했다.
특히, 자체적으로 분과별 현장방문제안, 분과별 수시모임 제안 등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발적 행동이 나타났다.
한편, 협의회 전체회의는 6.13 지방선거후 개최키로 하고, 이와는 별개로 운영위원회는 4월 12일 개최하고, 좀 더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아이디어와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각 분과별 회의는 수시로 개최키로 했다.
또, 분과별 요구시 용역사 및 관계공무원이 함께 설명 및 토의를 통해 협의회가 만들어진 취지에 걸맞게 시민과 인천시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기본계획수립은 고속도로 옹벽․방음벽으로 인해 단절된 도심을 시민․공원․문화가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원도심 부흥을 목표로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