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서구청사천경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운영비 지원에 나선다.
2일 구에 따르면 서구에는 457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중 민간운영 어린이집은 426개소이다.(전체 보육아동의 86.5%, 민간운영 어린이집 이용)
또, 2009년 이전에 인가된 어린이집은 247개소로 60%를 상회하고 있어 어린이집 운영환경의 주기적인 관리와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에도 보육환경과 관련한 문제점이 일부 제기된바 있다.
구는 어린이집 환경을 적극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운영 어린이집(426개소)에 보육환경개선운영비(3억10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어린이집 현원 및 운영형태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가정어린이집(11~20인)은 연간 64만원에서 94만원이 지원된다.
또, 민간어린이집은 규모에 따라 최대 100만원에서 13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영유아들의 안전·건강·위생 등과 관련한 운영·관리비로 쓰이게 된다.
따라서 소화기구입, 손끼임방지 보호대교체, 영유아 구급약품구입, 일회용마스크구입, 공기청정기운영·관리비, 파손된 교구교재수리비 등 보육환경개선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해선 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유아의 안전하고 깨끗한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구에서 우수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