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김포시는 최대 현안사업인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비 중 LH부담금 1조2,000억원과 김포시 부담금 3,000여 억원이 전액 확보돼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촌역~김포공항 23.67㎞ 구간 김포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사업비 1조5,086억원에 대해 LH부담금 12,000억원을 공정 율에 따라 분기1회 선납하는 내용으로 2013년 11월 협약을 맺었다.

LH는 철도건설 부담금 1조2천억원을 그동안 연차적으로 분기별 성실하게 납부했고 2월29일 250억원을 납부, 전액 완료됐다. 사업비가 차질 없이 확보돼 11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총 공정 율 91%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반공사 분야는 지난해 터널 관통 및 궤도 부설을 완료하고 현재 역별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구조물 공사 중으로 올해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시운전분야는 23편성 차량을 지난해 12월 모두 차량기지에 반입을 완료하고 본선 시운전 중으로 올해 8차례 시승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전기․통신 분야는 차량, 신호, 통신, 전기 등 공종별 막바지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박헌규 도시철도과장은 “2016~2017년 공사 중 어려웠던 레미콘 수급 등 차질로 인해 다소 공기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은 기간 안전하고 철저한 품질시험 등을 거쳐 도시철도가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