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의 지역개발사업 분야(위험도로 구조개선)가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도로의 곡선구간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양사면 교산리 배우고개 등에 대해 선형개량사업을 완료하는 등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수상 요인으로 풀이된다.
군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2023년까지 총2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 지역과 농지가 많아 트랙터 등 농기계가 자주 운행되고 있다.
군은 도로 굴곡이 심하고 인도가 없어 그동안 교통사고 등 위험성이 많은 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관내 교통 인프라를 지역발전의 기반으로 삼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양사면 교산리 배우고개, 내가면 고천리, 양도면 인산리~능내리, 교동면 봉소리~대룡리, 삼산면 석포리~석모리 등 5개소(연장 9㎞)에 138억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또 길상면 온수리와 선두리 구간의 2.2㎞는 총 36억원을 투입, 2019년까지 완료하고 이외에도 73억원의 사업비로 2023년까지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도로건설사업과 도로정비계획에 따라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면 접근성 증대와 교통체증 해소 등 지역개발 전반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로건설 사업이 강화 전체의 편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