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올해 반부패․청렴 종합계획과 분야별 실행계획 반영을 위한 ‘2018년도 제1차 청렴대책 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공감회의실에서 가진 보고회에늕 단장인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고위공무원인 실·국·본부장으로 구성된 단원 22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6년도 보다 9단계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인 5위를 달성했다.
또, ‘2017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전년 보다 1단계 상승해 3년만에 2등급으로 청렴시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견고한 청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을 위해 올해 계획과 추진현황 등 청렴시책을 공유했다.
특히, 기존시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최종적인 2018년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과 분야별 실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부패경험률 제로화와 부정청탁금지 문화 확산을 위해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교육 강화를 통한 청렴문화정착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행동강령개정,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강화, 청렴교육내실화, 민관협력형 청렴실천협의회 운영, 반부패․청렴 홍보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청탁금지법 상담신고센터, help-line 등 부패방지 신고제도 및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찾아가는 건설현장 대화데스크 운영 등 36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에 하나는 부정부패의 척결로 간부공무원들이 어느 때보다도 공직수행에 경각심을 갖고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부터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부정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올해도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시책평가에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