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경주 및 포항 지진을 계기로 인천지역 또한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건축물 중 내진설계가 미반영된 19개소 중 올해 4개소를 2023년까지 내진성능평가 우선순위를 정해 연차적 내진성능평가를 실시, 결과에 따라 내진보강을 추진키로 했다.

또, 내진설계 및 내진성능확보 건축물은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신청해 시민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공공건축물 관리책임자의 자발적인 내진보강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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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상황 발생시 신속·정확한 지휘체계 확보를 위해 지진대비 상황보고훈련과 지진발생시 구성원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해 대응·복구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캠페인, 각종 SNS 홍보수단을 이용해 전직원·시민을 대상으로 지진행동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준비사항을 스스로 점검하는 등 지진발생시 인명피해와 건물붕괴사고를 최소할 계획이다.

공단관계자는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인 만큼 피해가 크다며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진유형을 가정해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