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통해 2017년 준공 한 달개취입 보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충북도의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지구로 총사업비 343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용·배수로분야 6개 지구 총사업비 179억원과 재해대비분야 7개 지구 총사업비 164억원이 투입된다.

‘용·배수로분야 신규지구’는 노후·파손된 용·배수로 개보수를 위한 청주시 작천지구, 제천시 백운지구, 보은군 봉비지구, 영동군 양산지구, 진천군 진천지구, 괴산군 청천지구다.
 
‘재해대비분야 신규지구’는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개보수를 위한 청주시 중리지구, 충주시 영덕2지구, 보은군 석화지구, 영동군 아암지구, 괴산군 검승지구·만평지구, 음성군 양덕지구다.
  
신규 지구는 12.1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에 이어 착공,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본 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파손돼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기능회복 및 재해예방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수 되는 농업용수 손실을 막아 안전영농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