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故 최기선 전 인천시장 빈소가 차려진 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 추모 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최기선 전 인천시장 시민장 장의공동위원장과 장의위원, 집행위원을 구성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장의공동위원장은 유정복 시장과 안상수‧송영길 의원 등 전직 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등 학계‧문화계‧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 22명으로 짜여졌다.

주요 공동위원장은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이창운 인천YMCA 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길여 가천대학 총장 등이다.

또, 296명의 장의위원은 전‧현직 국회의원, 시의원, 군수‧구청장, 학계, 언론계, 문화계, 경제계, 체육계‧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이다.

시민장 집행위원장은 전성수 市행정부시장,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박영복 전 정무부시장 등 3명이 공동으로 맡고, 62명의 집행위원을 뒀다.

전무수 市행정관리국장은 “최 전 시장님을 인천시민 모두가 애도한다는 차원에서 각계 인사들로 장의위원과 집행위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례는 5일장으로 가천길병원 장례식장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 30분, 영결식은 오전 8시 30분 시청앞 미래광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