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 추진계획 준비보고회가 5일 오전 11시 노보텔에서 개최된다.
시에 다르면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개최 예정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은 전문가포럼과 전시회, 부대행사를 겸한 글로벌 미래자동차 전문박람회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이하 DIFA)는 행사가 열린 작년 11월23일부터 26일까지 5만3천 여명의 관람객들이 엑스코 전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함께 열린 전문가포럼에도 등록인원 500명을 넘기는 등 미래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대구가 선점한 미래자동차 전문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미 작년 행사 결과를 토대로 참가기업, 연사, 참관객 등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DIFA 2018 추진 계획을 마련 중이며 5일 노보텔에서 DIFA 위원들을 초청, 조언과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DIFA 위원회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이충구 회장,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이충곤 이사장,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자동차 분야 관련 기업, 기관, 대학교 등 전문가 80여명으로 구성, 작년 2월 발족했다.
시는 이번 준비보고회에서 ▶2017 성과 및 개선의견을 짚어보고 DIFA 2018에 대해 ▶포럼계획 ▶전시회계획 ▶홍보계획 등과 함께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보고하고 참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 시간을 가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틀 동안 열리는 전문가 포럼(11월1일~2일)에는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ICT기업 등에서 2~3명의 기조강연자를 선정하고 일반강연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70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엑스코 1층 전관을 사용해 8백 부스 규모로 운영됐던 전시회는 1층 전관은 물론 3층 일부와 야외 공간까지 1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하여 참가기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