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 회의

28일 시에 따르면 영국의 사상가 존 러스킨은 ‘건축의 일곱 등불’ 건축비평서에 “우리는 건축 없이도 살 수 있고 기도도 할 수 있지만, 그것 없이 기억을 할 수는 없다”고 표현했다.

이처럼 역사는 건축물과 함께 지나온 시간이고, 추억은 건축물이 항상 존재하는 공간에 있어 삶과 건축은 하나의 공간과 시간을 공유한다.

인천건축문화제는 1999년 인천건축전으로 시작해 2001년 인천건축도시주간, 2005년 인천건축문화축제로 변경후 2006년부터 인천건축문화제로 진행애온 인천시 대표지역축제다.

올해 제20회 인천건축문화제를 준비할 조직위원은 건축사 21명, 지역대학교수 5명, 언론인 3명, 관계공무원 2명, 한국에너지공단 담당자 1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주요행사로는 어린이건축창의교실, 건축백일장, 건축물그리기대회 등의 체험행사와 인천시 건축상 초대전, 인천건축학생 공모전, 도시건축사진 공모전 등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시관계자는 “조직위원회와 인천시는 2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공감하는 다양한 신규행사를 적극 발굴토록 노력하겠으며,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건축문화발전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