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전경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비는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이 참여해 군·구, 읍·면·동 등 市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시행된다.

또, 집중정비기간동안 도로, 주택가, 상가주변, 공터, 공원, 하천, 관광지 등 다수의 시민이 왕래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각종 적치물, 불법광고물 등의 정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난해 대비 직매립량 10%감축으로 정해 지원예산도 9억5000만원이 늘어난 17억원을 편성·지원한다.

그동안 재활용품 단가하락 등으로 인한 재활용률 감소, 인구증가, 1인 가구 및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증가 등의 제반여건 악화로 인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목표달성을 위한 市차원의 지원강화를 통해 군·구의 노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최대의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 폐기물감량 및 분리수거 홍보교육 ▲클린하우스 등 공동분리 수거함설치 확대 ▲종량제봉투 내 성상관리강화 ▲나눔장터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1회용품 사용억제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등 유해성 폐기물의 안정적 수거처리 ▲무단투기 단속 등에 대한 사업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시민과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통해 시민의식전환과 함께 깨끗한 도시 인천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가꿔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구의 폐기물 감량사업지원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재활용량을 늘림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