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관리실 운영,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도모한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신뢰 향상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관리실(토양분석실·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계획된 2,500여 점의 토양분석 및 안전성분석을 지원, 친환경농업생산과 환경농업실천에 밑바탕이 돼 농업 경영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농업경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토양분석은 농가에서 의뢰한 토양검정 서비스 외에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를 비롯해 남양주시대표필지토양검정연구사업, 친환경인증,GAP인증 등의 토양을 검정하고 있다.
또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친환경양이온(칼슘·칼륨·마그네슘), 규산, 석회소요량, 염기치환용량, 전기전도도(EC)등 화학성을 분석해 각 토양에 맞는 합리적인 시비처방 및 재배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안전성분석은 친환경인증, GAP인증 시 필요한 토양중금속 Pd, Cd등 8항목, 농업용수 pH, 염소이온 등 13항목, 잔류농약 Chlorpyrifos 등 320성분을 분석을 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식물체를 비롯해 액비, 퇴비 등의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농업환경 보전과 작물 영양관리 지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매년 개최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에 발 맞춰 친환경유기농산물 인증 분석에 대한 정확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