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기사용 승강기 점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장기사용 승강기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승강기의 편리성과 비례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를 방지하고 생활 속 안전 강화를 위해 15년 이상 장기사용 승강기 특별점검을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두천시의 노후 승강기는 240여대로 이번 점검은 각 유지관리업체의 자체점검으로 추진되고 추가적으로 유지관리업체별 1대의 승강기에 대해 일자리경제과 에너지팀장 외 1명으로 구성된 지자체 및 승강기 관리주체의 합동점검반을 통한 표본점검도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승강기의 제동장치(제동기, 제동력 등) 및 유지관리 이행실태(정기점검, 자체점검 등)로, 점검결과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관리주체가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업체의 현장지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자리경제과 김유종 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점검대상 승강기 관리주체는 유지관리업체의 특별점검에 적극 협조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