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환경전광판 위치도

 

대기오염환경전광판 위치도

27일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을 상시 측정하는 대기오염측정소와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공개하는 대기오염환경전광판을 대폭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인천 도심지역의 대기오염 측정을 위해 도시대기측정소 15개소, 도로변대기측정소 3개소, 오염감시측정소 3개소 등 총 21개소의 대기오염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기환경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환경전광판 6개소와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air.incheon.go.kr/)을 대기환경자동감시센터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원에서는 대기오염측정소를 매주 방문해 측정 장비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신뢰성 높은 대기질 측정자료 생성과 효율적인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및 지원을 위해 국비 등 예산 6억원을 확보해 최신형 측정장비로 교체한다.

이에 따라 남동구 논현동, 연수구 동춘동, 중구 운서동, 동구 송현동 측정소를 상반기에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가스상 물질인 오존 등을 24시간 상시 측정분석하고 대기질 개선 및 관리에 일조하여 환경주권 회복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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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로 사업비 4억원을 집행해 남동구 논현동과 남구 주안동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환경전광판을 동영상이 표출되는 최신형 전광판으로 하반기에 교체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이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존에 운영 중인 환경정보공개시스템 개편을 위해 4억26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환경정보공개 홈페이지를 최신 정보기술로 재구축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폰에서 누구나 쉽게 대기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을 신규 제작해 공공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도화 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14억2600만원으로 관내 대기오염측정소 4개소와 대기오염환경전광판 2개소를 대폭 교체한다.

이에 따라 시민에게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정보공개시스템(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의 전면개편으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충대 환경조사과장은 “대기오염측정소교체 등 관련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