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전경

27일 소방본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의 전통행사로 화재발생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3월 1일부터 3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사고초기부터 소방관서장 중심의 상황관리가 이뤄지며, 유관기관과 상시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각종 안전사고 및 산불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등사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대보름 행사장 4개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행사 진행시간 동안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에 소방차량 5대와 인원 38명의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미연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 행사는 산불과도 직결되는 사항으로 화재예방에 대해 행사주체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많은 인파가 모이는 지역축제에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정성을 가지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