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주민참여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마련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주민들과 함께해 온 강화군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올해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마을활동가 발굴 및 육성, 아카데미 등 주민들의 공감을 높인다.
또 주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년 강화군 도시재생대학은 올해 4년차로 4월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우수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으로 인정받고 있어 금년에는 주민공모사업과 연계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학습과정을 개설, 교육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운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2년차인 주민공모사업은 3월에 공모를 시작해 4월에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천만 원으로 개별사업 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북문길 작은 음악회, 고려문화체험 만들기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주민제안사업을 직접 시행하며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 전문가도 양성한다.
도시재생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주민 활동가를 선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차례 이상 소양교육과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주택, 건축, 문화예술, 주거복지 등 주민 활동가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이상복 군수는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개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발굴과 육성 등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공감가치를 공유하는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