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18년 공업지역 권역별 협의회 현장 간담회

22일 구에 따르면 ‘현장 간담회’는 노후 공업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로여건 개선과 기업들의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구 시책사업으로 27일까지 진행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직접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 해결 및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까지 간담회 건의사항으로는 총44건이 접수돼 도로포장, 버스정류장 이전설치, 보안등 설치, 안내간판 설치 건의 등 단기사업 22건을 처리 완료했다.

또, 도로개설공사 등 사업기간이 상당히 소요되고 재원마련이 필요한 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구는 올해 공업지역 공공예술 특화사업과는 별도로 노후공업지역 환경정비 사업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담장미화 및 허물기, 화단 설치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체에 사업비 50%를 구에서 직접 지원한다.

구관계자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낙후된 공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