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21일 파티앤웨딩에서 가진 '2018 여성권익시설 소통 공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21일 청사 인근 파티엔웨딩 홀에서 가정·성폭력,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등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5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권익시설 종사자들에게 정보공유를 통한 상호공감대형성 및 업무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여성가족부 안전프로그램 부문 운영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치하했다.

이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여성안전을 위한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들과 계획까지 함께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劉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정건전화의 성과는 시민 행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과 아동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하는 사업은 반드시 확대돼야 하는 중요사업으로 민·관이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인천에서 여성·아동에 대한 인권유린과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고 마음을 다졌다.

이와 함께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2개소 여성권익시설의 운영지원을 통해 가정·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상담과 보호·자립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40여개 유인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성폭력 상담소 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여성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