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기름 제거작업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탱크로리 기름유출 사고를 신속히 대처,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4일 오진 10시32분경 중구 항동7가 연안부두 두바다쉼터에 주차된 탱크로리에서 기름이 흐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탱크로리는 현장에 없었으며 약 100미터 정도 선박 내 탱크 세척을 위해 사용한 클리닝워터가 50리터 정도 흘려있었다.

따라서 구조대는 바다로의 유입을 저지하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로에 흘러나온 기름을 흡착포를 이용, 신속히 흡착하는 등 방제작업을 마쳤다.
 
안호진 119구조대장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현장 활동을 벌였다”며 “탱크로리 운전자는 기름유출 등 안전사고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