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고혈압 의심 응급환자 후송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고혈압 의심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북 부안해경은 부안군 위도면에서 담낭염이 의심되는 고열환자 박모씨(69세, 여)를 경비정(112정)을 이용, 육지 병원까지 긴급 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경 부안군 위도보건소에서 담낭염이 의심되는 고열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즉시 출동, 후송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경찰관, 경비정(112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환자는 이송 중 응급조치를 받으며 육지로 이송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