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근육경련 등산객 구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등산도중 근육 경련을 일으킨 60대를 신속히 구조, 더 큰 부상을 막았다.
 
경기 과천소방서는 2일 오후 3시28분경 과천시 관악산 연주암 부근에서 근육경련 환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환자 윤모씨(남, 69세)는 연주암 부근에서 등산 중 다리 근육경련으로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등 거동이 불가한 상태로 구조를 요청했다.

따라서 119구조구급대원 6명은 환자 윤씨가 있는 연주암 부근까지 등반해 응급처치 및 삼각벨트 결착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경기소방 헬기에 인계,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오년 서장은 “등반 시에는 오르고자 하는 산의 특성과 날씨를 파악하고 등반 자에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정해 적절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