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취해 2차 사고를 막았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석바위 고가 진입구에서 25톤 트럭이 가드레일 받침돌을 들이받아 차량 통행이 어려운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통해 2차 교통사고를 막았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간석동에서 주안역방향으로 운전 중이던 운전자가 석바위 고가 입구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차량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도로상 차량 통행이 어렵고 2차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로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 구조공작 차 와이어를 이용, 받침돌을 제거하고 사고 주변을 정리해 교통사고로 인한 2차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면서 “도로 주행 중 운전자가 특히 규정 속도를 지키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