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마약풍선 및 해피벌룬 판매총책과 상습 흡입자들이 경찰에 검거돼 2명이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마약풍선 및 해피벌룬을 판매, 5,5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판매총책 A씨와 상습흡입 B, C, D, E씨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인터넷에 ‘해피벌룬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직접 방문, 오토바이 퀵택배 판매 및 서울 강남구, 서초구 유흥가 일대 클럽 등에서 직접 판매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터넷 메이플스토리 게임상에서 게임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게임 아이템을 줄 것처럼 속이고 피해자들에게 수천만원을 편취한 게임 아이템을 상습적으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 A, B씨 2명을 구속하는 한편 나머지 3명은 불구속입건하고 A씨에게 마약풍선을 매입해 상습적으로 흡입한 피의자들을 추적수사 중이다.
A씨(남, 25세)는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아산화질소N2O(일명 마약풍선-해피벌룬)를 매입 후 인터넷 구글 등에 ‘해피벌룬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 100여 명에게 오토바이 퀵택배 및 직접 전달했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약 4만2,670개를 판매해 55,47만5,000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피의자 B, C, D, E씨 등은 A씨에게 매입한 마약풍선을 상습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남, 26세)는 대구시 PC방에서 인터넷 넥슨메이플스토리 게임상에서 게임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돈을 송금해 주면 게임아이템을 건네주겠다고 속여 34명에게 570만원을 받아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