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매년 11월 5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과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인천소상공인 주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인천지역 우수제품 전시회 및 우수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 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은 인천지역 50개 업체의 소상공인들이 생산·유통하는 ‘인천지역 우수제품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가전제품, 화장품, 화훼, 양말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계획이며,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최대 50%까지 초특가 할인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들을 위한 법률, 세무, 금융지원제도안내, 각종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는 무료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며, 상담운영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11월 3일 개최되는 제3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시는 앞서, 8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7개 분야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시상에 앞서, 제1회 유통분야 경영대상을 수상한 ‘용현타일‘ 김창열 대표로부터 그동안의 경영활동사항을 중심으로 사례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또, 11월 5일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 마당’은 시민과 소상공인의 화합의 장으로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와 락, 인디밴드 등이 참여하는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한편, 소상공인의 날 주간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준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