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국제 크루즈선 중국 관광객이 갑작스런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해경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풍랑주의보 발효 중인 28일 국제 크루즈 여객선 C호로부터 승객인 중국인 W씨(60세)가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의 고속단정을 급파,  W씨를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크루즈선은 28일 오후 8시55분쯤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중국에서 일본으로 항해 중이었다.

그러던 중 국제 크루즈 여객선으로부터 승객 중 중국인 W씨가 심장마비 증세로 응급환자를 대한민국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선사대리점을 경유해 서귀포해경에 신고GMG 했다.

따라서 서귀포해경은 신속한 이송을 위해 크루즈 여객선을 서귀포 안전 해역으로 이동토록 조치하고 해경구조대 고속단정을 급파했다. 응급환자 W씨는 서귀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