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불법 사행성 게임장 업주 및 영업부장이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부산경찰청은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게임장 업주 A씨(54)와 영업부장 B씨(46)등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부산시 구포동 게임랜드에 게임기 50대를 놓고 손님들이 게임 점수를 획득해 IC카드에 포인트를 적립해 오면 수수료 10%를 떼고 현금으로 환전해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게임장 내부와 외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한편 감시원을 고용, 수사기관의 감시를 피하면서 24시간동안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게임장 업주 A씨와 영업부장 B씨가 조사과정에서 자신을 '평범한 손님'이라고 주장했지만 통화내역 분석결과 범죄혐의를 입증,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