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출범 100일, ‘인천 리레이팅’ 구상

인천 제값 찾고, 대한민국과 상생하며, 살맛나는 도약 이끈다

기사등록 : 2026-10-07 15:04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서9기 100일 기념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민선9기 출범 100일 박찬대 인천시장이 대회의실에서 ‘인천 리레이팅(Re-rating)’ 구상을 발표했다.

7일 박찬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의 제값을 찾고, 대한민국과 상생하며, 시민이 살맛 나는 도약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 100일 언론과의 대화’ 기조연설을 통해 ▲제값 찾는 인천 ▲함께 크는 대한민국 ▲살맛 나는 시민 등 인천 재평가를 이뤄낼 방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한반도 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 건설 등 메가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는 박찬대 시장의 기조연설 후, 박찬대 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행정부시장, 남영희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70여명의 언론인과 깊이 있는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인천은 공항·항만·바이오 클러스터와 305만 시민을 품은 명실상부한 ‘저평가 우량주’ 도시”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권 규제와 남북긴장의 그늘에서 깎여온 인천의 제값을 되찾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끄는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따라서, 저평가받던 인천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으로 인천시는 미래 산업 선점에 나선다.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라는 탄탄한 인프라 바탕 위에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를 아우르는 ‘ABC+E’ 미래 산업을 얹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AI 분야에서는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공항·항만 물류의 AI 전환에 물꼬를 튼 데 이어 송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등 AI 전환‧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첫 삽을 뜬 ‘K-바이오 랩허브’와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조성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연구·생산거점으로 더욱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이날 박찬대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인천시는 G20 정상회의를 서해안권 지자체와 분산 개최하는 균형발전형 개최 모델을 제시했다. 

1년 동안 치러지는 100여차례 장관급‧실무회의를 인천뿐 아니라 이웃 지자체와 개최해 각 지역의 산업과 K-컬처를 세계에 보여주고, G20개최효과가 고르게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지난 70년의 규제와 희생을 딛고 접경지역 전체를 세계적인 물류·관광 축으로 개편하는 대개조에 나선다. 

그 핵심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영종)과 신도, 강화를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한반도 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이 거대한 평화·물류 대동맥을 경기도, 강원도와 연계하여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시킨다.

이를 기반으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과 북단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강화군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평화·경제 거점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00일간 반도체, 드론, 로봇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한다.

아울러, 공공 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발전사업허가 신청, 587억원이 투입되는 남동산단 문화선도산단 선정, 

내항 1‧8부두 실시계획 승인, 단일 지방정부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6천여 가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등 굵직한 현안의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민 밀착형 돌봄과 복지도 강화해, 인천시 최초의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올해 연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청서나 소득 증명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은 인천 전 군·구로 전면 확대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했다.

인천시는 취임직후 ‘재정예산개혁TF’를 꾸려 시 재정 점검결과 현금성 사업을 개편해 미래 투자재원을 마련하라는 권고안을 받아 재정 재설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인천시 최초 7조원을 돌파한 7조863억원의 국비를 반영시키는 등 탄탄한 시정 동력을 확보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리레이팅은 누군가 값을 올려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인천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 4년, 제값 찾는 인천, 함께 크는 대한민국, 살맛 나는 시민으로 인천의 가치를 확고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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