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크루즈관광객 관광 안내체계강화

올해 입항대비, 버디 확대 개별 관광객 이동 편의 지원

기사등록 : 2026-09-30 14:10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 크루즈 관광객, 길 찾기부터 체험․쇼핑까지 홍보 이미지.(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크루즈 관광객이 길 찾기부터 체험․쇼핑까지 한번에 즐길, 안내체계를 강화한다.

30일 인천시(시장 박찬대)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맞춤형 종합 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항에는 연간 총 113항차의 크루즈와 외래관광객 26만명이 입항할 예정이며, 따라서, 사전 예약없이 자유롭게 방문하는 개별관광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국어 복귀 안내카드 배포 ▲‘인천 크루즈 버디’확대 배치 ▲관광객 규모별 맞춤형 교통수단 안내 ▲K컬쳐 및 쇼핑·미식 정보제공 등이 추진된다.

우선, 언어장벽으로 인한 이동불편과 복귀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루즈터미널의 위치와 복귀방법을 담은 '다국어 복귀 안내카드' 1만장을 제작·배포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시내관광을 마친후 정해진 출항시간내 안전하게 터미널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장 관광안내원인 ‘인천 크루즈 버디’ 인원을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확대 배치한다. 

크루즈 버디는 눈에 잘 띄는 관광안내 표식 머리띠를 착용하고 현장에서 주요 관광지와 교통편, 체험 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또, 관광객인원과 수하물규모에 맞는 교통수단 안내로, 소규모 관광객은 일반택시, 가족·단체 관광객은 대형승합택시를 맞춤 안내해 이동편의와 터미널주변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지역상권과 연계된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도 한층 늘려, 외래관광객이 선호하는 K-컬처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되는 태권도 및 K-팝 댄스강좌를 비롯해 김밥·막걸리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등이다.

더불어 신포국제시장 등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권, 복합쇼핑시설, K-뷰티 매장, 음식점·카페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방문동선을 지역상권 전반으로 확장하고 실질적인 관광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입항현장의 환대분위기조성 특별이벤트로, 강화도령과 양순이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한복캐릭터를 활용, 입항환영행사, 기념사진 촬영기회를 제공, 한국의 멋과  따뜻한 정을 전한다.

한편, 인천방문 미국인 크루즈관광객 다이애나 가드너(Diana Gardner)씨는 “사전 예약없이 도착해 막막했지만, 크루즈버디안내로 쇼핑과 김밥만들기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에 띄는 관광안내 머리띠도 기념품으로 소장하고 싶을 만큼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유지상 사장은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에 머무는 시간을 실제 관광과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정확하고 편리한 정보제공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이 입항부터 출항까지 안심하고 즐겁게 여행한뒤 다시 인천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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