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병무지청이 병역명문가 신청서 접수기간을 연중 운영, 편의를 도모한다.

인천병무청은 병역명문가 접수자의 편익증진을 위해 매년 1~2월 중에 사업기간을 정해 실시하고 있는 병역명문가 신청서 접수기간을 연중 접수로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병역명문가 접수 및 발굴사업은 통상 매년 1~2월에 신청서를 접수를 받은 후 가족관계 및 병적확인 작업 등을 거쳐 매년 3월에 최종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신청기간에 접수를 하지 못한 사람과 정해진 최종 선정기한 직후에 전역한 가족이 있는 사람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다음년도 접수까지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예상됨에 따라 병역명문가 신청서 접수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병역명문가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연중 언제든지 인천병무지청 운영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시 필요한 서류는 3대 확인이 가능한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확인서(현재 군복무 중인 사람만 해당) 등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매년 최종 선정기한 이후(3~12월)에 접수된 병역명문가 신청서는 최종 확인 작업을 거친 후 다음 년도 병역명문가 선정자로 이월 관리하게 된다.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