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동구가 오는 25일까지 학생들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에 나선다.

구는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단속을 위한 민․관 합동단속반 구성해 ▲청소년 상대 유해약물(주류․담배)판매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전반 ▲청소년 밀집시설 음주․흡연 행위 묵인 업소를 단속한다.

이와 함께 ▲DVD, 멀티 방, 밤 10시 이후 PC방과 노래방 출입 행위 ▲숙박업소 주변 성매매 암시 전단지 배포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
 
또 동인천역 북광장, 송림오거리 주변에서 경찰, 시민명예감시원, 남부교육청 직원 및 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활동과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구는 이번 단속결과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 적발 시 해당업소를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동구 담당자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