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캠페인 및 홍보물.(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본청 로비에서 시민 61명의 사진과 손글씨로 따뜻한 연말 이야기를 전한다.
2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촬영된 시민들의 얼굴과 손글씨 메시지가 크리스마스이브 인천시청 로비를 따뜻한 연말의 정취로 물들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인천 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사진전을 개최하며, 이는 지난 10월 11일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진행된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인천 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캠페인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 61명이 ‘무엇 때문에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에 손글씨로 답하고 사진촬영에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시민 61명의 미소가 담긴 사진액자 61점이 전시되며, 각 액자에는 참여시민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속에서 손으로 전하는 진솔한 마음의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며, 참여 인원 61명은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간 클래식 기타연주로, 사진속 시민들의 미소와 어우러지는 선율이 연말의 분주한 일상속에서 따뜻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사진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준호 시 콘텐츠기획관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언제나 시민”이라면서, “한사람 한사람이 써 내려간 손글씨 한줄 한줄에 담긴 진심이 인천의 이야기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1명의 미소가 300만 인천시민 모두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연말인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