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년 해양 문화예술교육 사업 성과 공유회.(사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이 ‘올해 해양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9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직대 허회숙)이 협력해 추진한 ‘2025년 해양 문화예술교육 사업’ 성과공유회를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에서 10년이상 활동한 문화예술교육자 7인이 바다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협력프로젝트로, 진행은 내년 2월까지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박물관의 전문성과 문화예술교육의 창의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총 74회의 교육운영결과 1523명이 참여해, 교육만족도가 98점으로 나타났고 참여자들은 소감을 후기로 남기며, 교육 재참여율은 64.6%를 기록했다
후기로는 ‘다른 곳에서는 해볼 수 없는 경험’, ‘새로운 경험’, ‘신기한 경험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남겼다.
또, 한 학부모는 “부끄러움을 내려놓으니 아이와 함께 신나고 즐거운 춤을 출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외부에서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산하 해양교육네트워크 정례회의에서 본 사업이 해양과 타 분야의 융복합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단순히 한 기관의 성과를 넘어 해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협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었다. 박물관이 보유한 해양 주제에 대한 탄탄한 연구와 자료.
그리고 인천 지역 문화예술교육자들의 현장 경험과 창의성이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냈으며,지역의 자원이 지역을 위해 선순환하는 좋은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우동식 관장은 “박물관과 문화예술교육의 만남을 통해 정말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이 사업이 지속될 예정인 만큼 더많은 시민들이 바다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문화예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