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전국 이마트에서 강화고려인삼이 특별 판매되고 있다. (사진=강화군)
(뉴스통신=김싱섭 기자) 소비 촉진 행사인 ‘강화고려인삼 건강 한마당’ 행사가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갓 수확한 6년근 강화 인삼을 세척·포장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 기간 강화 인삼뿐 아니라 사자발 약쑥, 벌꿀 등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산 강화 햇인삼 약 6만 차를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인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 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앞서 11월 말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 고양점, 구월점 등에서 강화고려인삼을 맛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강화 햇인삼을 사려고 수확 철이 되면 직접 강화까지 가곤 했는데 이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반갑고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기후변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강화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강화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