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동암역 북광장 개선‘통합’을 촉구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의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동암역북광장, 노후버스정류장 연계 정비해야 시민체감효과 극대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암역북광장 개선사업과 노후버스정류장 환경개선을 통합 추진토록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단비 의원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 행정의 연계성과 통합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보호를 위한 예산 재분배를 통해 균형편성을 제안하고 현재 인천시가 추진중인 동암역 북광장 개선 연구용역에 대한 사업 계획의 핵심적인 허점을 지적했다.
이 단비 의원은 “북광장을 아무리 잘 꾸며도, 시민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이 낙후된 상태로 남는다면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쾌적한 역세권 환경 조성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우며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폭염시 정류장 주변온도가 40도를 웃돌고 동암역 이용객중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류장에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이 전무함을 문제삼았다.
이단비 의원은 ▶내년상반기 재난대응 예산중 일부를 폭염저감시설 예산으로 확보하고, 내년 여름부터 즉시 냉풍쉼터, 그늘막 등 폭염대응 인프라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과버스정류장 정비를 통합해 추진하는 계획을 수립할 것 등 2가지 사항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아울러 이단비 의원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공간의 크기보다 행정의 연계성과 통합성에서 비롯된다”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그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더욱 세심한 정책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