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왼쪽부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최태훈 소장, 인천대 산학협력단 강동구 단장.(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총장 이인재)산학협력단과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가 전략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인천대산학협력단(단장 강동구)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소장 최태훈)와 지난 18일 지역 학·연협동 석·박사공동학과 설치·운영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일 체결한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됐다.
또,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고, 급변하는 바이오·AI 기술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인천대의 교육인프라와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의 소재·공정·디바이스기반 연구역량을 결합해 교육–연구–현장실습이 연계된 통합형 산학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ICT+헬스케어, AI-바이오(기초연구·스마트팩토리) 등 지역 핵심 전략산업분야 중심으로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했다.
그리고, 대학과 연구기관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학연공동 교육·연구모델의 실질적 운영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전략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학·연 협동 석·박사 공동학과를 운영하며, 지역핵심 산업분야 연구과제 및 연구시설·장비의 상호활용체계를 구축한다.
또, 연구자간 인력교류를 활성화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연 협력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전문인력양성, 바이오·AI융합 공동연구활성화, 기업 기술혁신대응 및 산학연 협력확대와 특성화 대학원과 공동학과 설립기반 마련에 기여가 기대된다.
강동구 단장은 “양 기관의 교육·연구인프라를 연계하고 상호교류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훈 소장은 “바이오·AI 융합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앵커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교육과 연구가 융합되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