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해누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사진= 강화군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 해누리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주변시설 이용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18일 강화군은 사업예산은 총 18억원(국비 10억, 시비 1.2억, 군비 3.5억, 교부금 3.3억)을 투입, 부지 4968㎡에 총 86면 규모로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에 해누리공원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시설 이용편의를 위해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13면도 조성했다.
해누리공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공설 자연장지로, 성묘 철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반복됐다.
이 때문에,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방문객 이동편의 개선과 지역교통 혼잡완화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해누리공원을 찾는 보훈 가족과 군민께서 더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공공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유공자분들의 복지증진과 예우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 관내 공영주차장 54개소에 전국 최대규모인 60면의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 바 있다.
또, 연간 약 80억원의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수당 등을 지원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보훈행사 추진 및 현충시설물확충 등을 통해 유공자예우와 호국정신계승·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