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통일 35년 독일의 오늘과 내일’특별 강연하고 있는 주한독일대사.(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인천대학교에서 ‘통일 35년: 독일의 오늘과 내일’특별강연을 가졌다.
17일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최근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Georg Wilfried Schmidt) 주한 독일대사의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2호관 305호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강연은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며, 학생과 교직원 등 많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날 슈미트 대사는 ‘통일 35년: 독일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강연하며, 통일이후 지난 35년간의 독일의 사회·정치적 변화,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 난민 및 다문화 통합 이슈.
그리고,, 기후위기 등과 같은 현재 독일이 직면한 도전과제, 유럽내에서 독일이 수행하는 역할과 미래비전에 대해 심도있는 통찰을 전했다.
또, 다양성의 공존과 상생을 강조하며, 독일이 향후 유럽 및 글로벌 무대에서 책임을 갖고 비전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강연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로부터 ‘독일적인 것, 독일다움의 의미’, ‘다문화사회에서 독일이 겪은 도전’, ‘한국-독일 청년간 교류확대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질문이 도출됐다.
한편, 인천대학교측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향후 독일대학 및 기관과의 학술 및 학생교류 확대, 공동연구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