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개별공시지가 연차보고서 표지.(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광역시최초 시각화 자료·주요 질의 응답사례를 수록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2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가제도 전반에 대한 시민이해를 높이고 부동산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연차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세금 및 부담금 부과, 복지·교육 지원금 산정 등 60여개 행정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핵심 지표다.
인천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시민이 보다 쉽게 지가제도를 이해하고, 공시지가 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개별공시지가 제도 연혁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표준지공시지가 분석 ▲지가 결정요인 시각화자료 ▲통계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래프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시각화자료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천시는 연차보고서 발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와 군·구의 업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전담반(TF)을 구성해 자료를 수집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주요 내용을 선정‧반영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개별공시지가 관련 주요 질의응답 자료를 수록해 처음 업무를 맡은 공무원이나 관련 분야 종사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복 시장은 “개별공시지가 연차보고서를 통해 시민과 정보격차를 줄이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시지가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역시최초 발간된 ‘개별공시지가 연차보고서’는 인천시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