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야생동물 진료 체험교육.(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관완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가을철 체험참여확대를 통해 생태감수성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보호의 가치를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 체험을 통해 생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람 위주가 아닌 체험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야생동물의 생태를 직접 배우며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토록 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연령대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구성, 초등학생은 인천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알아보고 먹이급여 등 기초 체험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은 기초체험과 함께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진료를 참관하고 재활 관리과정을 배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와 단체는 진로체험안내 누리집 ‘꿈길’ 또는 전화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곽완순 원장은 “이번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동물 보호를 통한 공감과 소통으로 도심생태계 보전의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