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기부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인천관광공사 고객홍보팀 한아름 팀장, 청년밥상빨라우 심젬마 수녀, 김혜숙 이사장, 인천관광공사 국내관광팀 김민경 팀장, 고동현 대리).(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포상금을 지역소외청년에 캐척했다.
15일 인천관광공사는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포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겪는 지역청년들을 위해 14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주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전국 지방공공기관 중에서 선정된 공사의 우수사례 주제는 ‘디지털과 상생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다’였다.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앱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업공간이 아닌 문화ㆍ관광자산으로 육성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공사는 우수사례 선정에 대한 성과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자, ‘청년밥상빨라우 사회적협동조합’에 포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다.
백현 사장은 “공사의 이번 우수사례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가능했다”면서, “포상금전액을 사회환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에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