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추석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도호부관아에서 한가위 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 추석 세시풍속이 펼쳐진다.
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9일 인천도호부관아에서 ‘2025 추석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기념해 시민들이 직접 전통놀이와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는 엿장수 공연을 시작으로 활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7종의 전통놀이와 청사초롱, 미니 갓 만들기 등 12종의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추석음식 맛보기와 과거로 떠나는 전통 의복체험 등 9종의 특별 체험행사가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세시풍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전통차 체험, 화각장, 단소장 등 8종의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풍요와 감사를 나누는 한가위 의미를 전통문화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시가 보유한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시민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호부관아 누리집 또는 인천도호부관아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