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추석 연휴에도 의료공백 없도록 응급진료체계 가동 안내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추석연휴, 비상진료의료기관ž약국 연휴기간 진료계속 등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2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추석연휴, 시 및 군·구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병의원·약국 등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 신속대응을 위해 응급의료기관(21개소), 응급의료시설(5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2개소)의 응급실은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상시 대기시켜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응급실 혼잡을 완화하고 경증 환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7곳과 공공심야약국 34곳이 정상 운영된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나 의료상담이 필요할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응급의료 상담도 가능하다.
달빛어린이병병원은 오후 6시(중구는 오후 10시)까지 진료가능하며,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 약 구입 및 복약상담이 제공된다.
한편,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 인천시청 및 각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120 미추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