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스(S)프레이로 스(S)트레스를 날려요.(사진= 인천도시역사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도시역사관(관장 박진영)은 한글날 맞아 폐현수막 활용 친환경적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1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는인천도시역사관에서 광복 80주년기념 작가전의 연계행사인 ‘스(S)프레이로 스(S)트레스를 날려요’를 1다음달 9일 한글날에 맞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리는 작가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 신 그래피티(graffiti) 작가 레오다브(LEODAV)가 참여해 광복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역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과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들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그래피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스프레이를 이용해 글과 그림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체험 행사는 ‘가족 가훈 써보기’, ‘가족의 단란함을 담은 그림 그리기’ 등 가족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스프레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속에서 가족간 유대감을 나누고 창의적 성취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캔버스를 활용해 쓰레기를 줄이며, 가족이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는 회차당 20가족이며, 교육은 한글날인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회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박진영 관장은 “광복 80주년기념 작가전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고 말했다.
이어, “스프레이를 뿌리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