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웰니스 태교음악회’가 개최되는 행사장 (베토벤하우스 뮤직홀).(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저출산시대 임산부를 위한 웰니스 태교음악회가 아인병원ž베토벤하우스 협업으로 마련된다.
1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저출산시대 임산부와 가족지원을 위해 웰니스관광지와 팀메디컬 인천 의료기관이 협업해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니스 태교음악회 행사는 이달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영종도 웰니스관광지 베토벤하우스 뮤직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아인병원 마더비문화센터, 환희맘(임산부 전문상담센터), 산부인과외래 등을 통해 모집된 예비 모와 가족70명으로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태교음악회는 베토벤하우스 남우선 대표가 해설을 맡아 ▲음악태교의 역사와 현대적 의미 ▲조선시대 궁중 음악태교.
이와 함께 ▲현대적 음악태교 방법 등을 소개하고 태교에 적합한 12곡의 음악감상 무대가 마련된다.
시와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신규관광상품 개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가족단위 참여를 통한 숙박·식음·관광지 방문 등 체류형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현 사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는 웰니스 관광지와 의료기관이 함께 만든 새로운 융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건강한 출산·양육 문화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인병원 구자남 병원장은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태교음악회가 열리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 대표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과 양육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