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박판순 의원이 조례안 일부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시립문화예술시설 이용 접근성 및 시민편의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0일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문화복지위원회소속 박판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시립문화예술시설설치 및 운영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본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판순 의원은 “관계 법령의 위임없이 자체 규정으로 시립문화예술시설 운영에 관해 사용 허가단계에서 특정인을 배제하는 규정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강료면제 대상인 다자녀가정 증명서류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조례(일부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제30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한 이 조례안에는 시립문화예술시설 사용허가 제안사항 삭제, 다자녀가정 증명서류의 범위 재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판순 의원은 “이 조례안은 공공문화시설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수강료 면제혜택을 개선, 시립문화예술시설이용 접근성과 시민편의증진, 시민복지향상에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