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3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과 오! 슬로우 마켓 포스터.(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도권최대 로컬축제인 제물포 웨이브마켓·오! 슬로우 마켓·누들 팝업스토어가 동시열린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상상플랫폼 전공간(1500평)에서 대규모 로컬·빈티지 마켓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제3차), 오! 슬로우 마켓,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 등이 동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상상플랫폼 개관이후 최대 규모다.
따라서, 제물포 웨이브마켓(68팀),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2팀), 오! 슬로우 마켓(80팀) 등 총 150팀이 참여하며, 웨이브홀과 라운지(약1500평)를 가득메우는 초대형축제가 될 전망이다.
제물포 웨이브마켓은 인천의 로컬브랜드를 발굴·지원하는 체험형 팝업행사로, 올해 7월까지 총 5회열려 누적방문객 10만2000여명을 기록하며 인천대표 로컬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마켓에는 1959년 창립한 인천토종문구·생활브랜드 피스코리아, 인천로컬매거진을 제작하는 스펙타클을 비롯, 지역기반의 다양한 식음료ž굿즈ž소품ž패션ž수공예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 집기는 친환경자재로 ▲체험존은 롱보드, 목각인형, 이끼정원꾸미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푸드존은 수제맥주,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부대 프로그램으로 DJ 공연과 행운권 추첨, 구매 스탬프 적립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인천중구에서 구매한 영수증 인증시 추가혜택을 제공해 행사장내 소비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그리고 상상플랫폼 데크존에서는 ‘누들 팝업스토어’가 열려 인천의 원 음식인 짜장면과 쫄면의 역사를 소개한다.
차이나타운 대표 중국집 연경과 쫄면을 개발한 광신제면소가 참여해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시ž체험ž이벤트 존에서 누들 스탬프를 모으면 짜장면ž쫄면 식사권과 강화섬 쌀라면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인천관광공사후원 국내최대규모의 빈티지마켓 오! 슬로우 마켓이 80개팀 셀러가 희소제품을 선보이며, 빈티지 포토존 아날로그 스냅촬영과 개항장 도보투어도 운영된다.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로컬 브랜드, 빈티지문화, 인천의 대표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축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최대규모의 마켓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놓고, 인천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